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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스킨케어 IV - 1/2

올바른 스킨케어 네번째.

 

스페셜 케어

 

말 그대로 특별한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에 나눠지는 내용의 제품들을 보면

 

아이크림, 마스크팩, 미스트, 선크림, 스크럽 등등 앞 선 이야기한 3단계 제품 외에 모든 제품들을 통틀어 스페셜 케어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크림은 의아해 할 수도 있을테지만 나름의 스킨케어 히스토리 상 아이크림이 마치 필수 코스의 제품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지만 실제 아이크림은 특별관리를 위한 아이템입니다.

선크림 역시 필수처럼 여겨지듯이요.

 

데일리 케어의 필수인 스킨케어는 이처럼 제 나름의 루틴으로 나눠볼 때 클렌징 (prepare 포함) 리페어 너리셔의 기본 케어 단계와 스페셜 케어 단계로 나눠진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번 스페셜 케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내용을 요약하면

 

1. 아이크림

2. 선크림

3. 팩, 마스크

4. 스크럽

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아이크림

 




 

너리셔 단계로도 분류되는 아이크림은 피부 구조 상 얇고 움직임이기 많기 때문에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마 세심히 제품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제품이 "눈가를 피해 사용하세요" 라는 문구를 보셨을 겁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눈가는 입가와 비슷하게 2~3배는 얇고 민감한 얼굴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자극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리 천연 제품이라도 눈가의 민감한 부위에는 인위적, 물리적 자극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 시 힘이 가장 약한 약지 (네번 째 손가락)를 이용하여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 시키는 것을 원칙처럼 얘기한답니다.

그러면서도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안구는 매우 예민하고 손상율이 높죠.

나중에 메이크업 제품을 다룰 때도 다룰테지만 그래서 마스카라는 매우 위험한 제품이랍니다.

 

사용 단계를 보면 리페어 (에센스, 세럼) 사용 후 너리셔 (로션, 크림) 사용 전으로 권장드립니다.

이유는 스킨케어의 핵심인 리페어와 랩핑 효과의 너리셔 사용 간에는 텀(term)을 두어야 효과가 떨어지거나 밀리는 등의 단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선크림

 

 

많은 매체를 통해 선크림의 중요성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모 방송에서는 "15년을 젊게 사는 방법" 이란 주제로 선크림을 강조하는 피부과 의사의 발언도 있었죠.

여기서 재밌는 것은 실제 우리 피부에서도 우리가 사용하는 선크림의 효과를 주는 성분이 존재합니다.

하긴 모든 화장품이 우리 피부의 기능에서 착안한 것들이 신기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죠.

 

그 성분은 대표적으로 기저층에 곳곳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가 분비하는 멜라닌이라는 것들이죠.

외부 자극에 대하여 보호를 위해 생성하게 되는데 선크림에서 보면 물리적인 선블럭의 역활과 유사합니다.

 

다시 선크림이라는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우선 선블럭은 두 가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첫째, 물리적 선블럭

이것은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 B (UV B)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피부가 썬번이라하여 검게 그을리거나 해볓에 의한 가벼운 화상을 입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죠. 무기자차라고 합니다.

 

둘째, 화학적 선불럭

이것은 화학성분을 이용해 자외선 A (UV A)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파장이 긴 UVA는 진피층까지 손상을 주기때문에 광노화의 주범입니다. 유기자차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선크림 관련한 몇가지 상식을 함게 전달드리면

외출 최소 30분 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 물리적 선블럭의 성분들은 쉽게 보면 유분막에 의한 보호를 하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 후 바로 나가는 것은 기름 위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습니다. 선블럭 사용 후 더 탔다 는 이야기가 바로 사용상의 부주의 때문이죠.

 

그리고 제품 용기에 표시된 SPF 라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tor의 이니셜을 딴 약자로써 햇빛 차단 물질입니다.

여기에 표기는 수치는 1당 평균 15분의 차단 유지시간을 갖게 되는데

30이면 450분간 그러니까 7시간 30분 가량 차단 시간을 갖게 되지만 모든 조건이 내,외부의 영향이 없을 때.

고로 메이크업 수정 시간에 맞춰 3~4시간 마다 선블럭도 추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라고 하지만 실제는 이렇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 전달과 화장품 브랜드에서 상업적 정보 전달의 폐해라 생각되네요)

예를들어 SPF 50이면 자외선 양 50의 1로 줄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곧 자외선 UVB가 100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SPF 50 선블럭을 발랐다면 2%의 자극으로 피부에 주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SPF는 몇 이상이 좋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내용으로라면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답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허나 식약청에서는 10미만의 수치에 대하여는 표시의무가 없다하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화운데이션에도 10미만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있습니다. 고로 선블럭이라는 제품이 별도 판매되는 것은

화장품 회사입장에서는 엄청난 이윤 창출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덧 바른다고 지속시간이 좋아지거나 높아지는 것이 아닌 자외선 차단지수를 마치 필수제품처럼 여겨 고객을 현혹시키고 있으니 말이죠.

 

 

또한 SPF 옆에 PA로 표시된 것도 보았을 겁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라는 것으로 자외선 A의 차단을 해주는 표시입니다.

파장이 길어 진피층까지 손상을 주는 것 뿐 아니라 활성산소의 생성을 유발케 하므로 곧 노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표시는 PA + , PA ++, PA +++ 가 있는데 차단 기능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는 UVA 차단 기능이 있다 정도로 ++는 높다 +++ 매우 높다 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화학적 성분의 농도차가 있기 때문에 피부 민감 정도에 따라 선택하심을 권장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결론은 화장품 구매 시에 SPF1 당 15분 차단이라는 둥 PA +++ 이기에 잘 차단된다는 둥의 기본 효과에 대한 상업적 접근 방식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