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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메이크업을 잘하고 싶다면

MakeUp

Make를  Up 하는 것이죠

보다 아름다워지는 것을 메이크업이라 하겠습니다.

 

보다 아름다워지는 행위인 메이크업을 잘하고 싶다면 아래 세가지를 기억해주세요.

홍콩 츠모리치사토 패션쇼 백 스테이지 메인 룩 - 메이크업 by 미누

첫째, 분장과 화장의 차이를 아셔야 합니다.

 

분장은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살립니다.

 

젊은 사람이 있는데 나이들어 보이게 한다고 가정한다면

젊어 보이는 부분(예를들어 주름이 없고 생기 있는 피부색, 리프팅된 피부결 등등)은 단점일 겁니다.

고로 이런 단점을 가리거나 반대의 상황으로 만들어 내면 됩니다. 말그대로 분장이죠.

 

그렇다면 화장은

장점을 살리기만 하여야도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만의 장점은 있습니다. 그 부분이 도드라지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얼굴 shape을 위한 섀이딩은 권하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 각이 심하다면 다들 섀이딩을 하려 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해도 어둡거나 인위적이거나 심하게는 턱수염 같은 (ㅡ.ㅡ)느낌이 듭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턱의 각을 없애기 보다 시선을 바꾸는 것

즉, 속눈썹이나 포인트 메이크업 부위 (눈 또는 입술)를 강조하거나 하이라이트 효과로 극대화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의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만약 립컬러를 고르러 갔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자고요

모두는 아니겠지만 립컬러 선택의 상황을 일반적으로 보면

 

신상품 (광고상품) -> 직원의 권유 -> 내가 좋아 하는 컬러 -> 쓰고 싶은 컬러 -> 평소 쓰던 컬러

 

의 순서로 이뤄지더군요.

여기서 중요한건 이를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직원의 권유 (이도 신뢰도는 장담 못하겠지만)를 제외하고는 어디에도 어울리는 컬러는 없다는 겁니다.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좋은 하는 컬러가 어울리는 컬러라고 100%믿고 계신 분은 없겠죠?

 

얘기하고자하는 바는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선정에 있어 중요한 몇가지 포인트를 볼께요.

1. 나의 객관적 외모의 스타일

2. 나의 패션 스타일

3.  나의 라이프 스타일

4. 나만의 이미지

를 익숙하게 알고 있거나 상담을 통하면 색을 몇가지 유추해 낼 수 있고 그 중에 좋아하는 컬러를 찾아낸 다면 높은 확률로

누가봐도 어울리고 좋아하는 컬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네가지 조건의 답을 찾기 힘들죠.

간단히 얘기 하자면 직접 하셔도 되지만 위의 조건으로 컬러 상담을 받으면 좋다는 겁니다.

단, 부정적인 요소는 빼고요

예를들어, 나의 객관적 외모의 스타일에서 못생김, 늙어보임 등은 무의미 하겠죠... ... 장점을 찾으라는 겁니다.

 

셋째, 나의 장점을 찾되 객관화 시켜라

 

메이크업은 혼자 시작하여 혼자 마무리 짓는 매우 고독한(?) 작업입니다.

스스로가 나의 장점을 찾는게 첫번째고 그 다음, 많은 이들이 그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로 다른 건 몰라도 그 부분은 예쁘다라는 말을 들어야죠.

 

간단히 한마디로 정리 하자면

단점을 가릴 시간에 장점을 찾아 강조하고 나만의 어울리는 컬러를 활용하면 메이크업을 잘할 수 있는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매우 당연하고 기초적인 것 같지만 그 기초가 안 지켜지기에 메이크업이 어렵게 느껴지죠.

 

그럼 더 상세하고 다양한 얘기는 다음에 시간 나는 대로.